12월, 2025의 게시물 표시

일본 온천·센토 매너 에티켓 완벽 정리, 탈의실, 샤워, 타투, 체크리스트

이미지
 일본 여행에서 온천은 한 번쯤 꼭 넣게 되는 코스죠. 그런데 막상 탕 앞에 서면 “수건은 어디까지 들고 가야 하지?”, “샤워는 얼마나 해야 해?”, “문신 있는데 들어가도 되나?” 같은 고민이 바로 생깁니다.  이 글은 탈의실 → 샤워 → 탕 안 매너 → 타투 규정 → 혼욕·남녀탕 구조 까지, 일본 온천·센토에서 꼭 알아야 할 기본 에티켓을 한국 여행자 기준으로 정리한 가이드입니다. 처음 가는 분도 이 글만 읽으면 “일본 온천 매너는 일단 OK” 상태로 들어갈 수 있도록 최대한 실전 위주로 설명할게요. 일본 온천·센토 구조와 남녀탕·혼욕 이해하기  일단 구조를 알고 들어가야 동선이 보입니다. 일본의 목욕 문화는 크게 온천(온센, 温泉)과 센토(銭湯, 대중목욕탕)로 나뉩니다. 온천 : 지하에서 올라오는 천연 온천수를 쓰는 시설 센토 : 일반 지하수나 수돗물을 데워 쓰는 대중목욕탕 실제로 이용하는 방식과 매너는 거의 동일합니다. 대부분 시설은 아래와 같은 동선입니다. 현관에서 신발을 벗고 신발장에 넣기 프런트(또는 자동판매기)에서 입장료 지불 남·녀 탈의실(탈의장)로 입장 탈의실에서 옷을 전부 벗고, 작은 수건만 들고 욕실(목욕실)로 이동 샤워 구역에서 몸을 깨끗이 씻은 뒤 탕에 입수 남녀탕 분리, 혼욕은 점점 희귀  대부분의 온천·센토는 남탕·여탕이 완전히 분리 되어 있고, 입구에 男湯 / 女湯 또는 파란색·빨간색 커튼 등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간혹 시간대에 따라 남녀탕이 바뀌는 경우도 있으니, 색이나 글자만 보지 말고 안내판도 함께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예전에 유명했던 혼욕(混浴, 코뉴쿠) 문화는 지금은 꽤 줄어들어서, 일반 관광 코스에서 경험할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남녀가 함께 들어가는 탕은: 아주 전통적인 시골 온천 특정 리조트의 혼욕 노천탕 가족 단위로 대절하는 가족탕(카조쿠부로)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이 중 일부...

일본 여행 핵심코스 5가지 총정리, 코스별 비교, 특징

이미지
 일본 여행을 처음 준비할 때 제일 헷갈리는 게 “도쿄부터 갈까, 오사카부터 갈까, 아니면 후쿠오카?” 이런 코스 선택이죠. 한국에서 일본은 비행시간도 짧고 도시도 많아서 고르기 더 어려운 여행지입니다.  이 글에서는 일본의 대표적인 여행 코스들을 한국인 기준 으로 한 번에 훑어보면서, 각 코스가 어떤 분위기인지, 어느 정도 일정이 적당한지, 어떤 타입의 여행자에게 맞는지까지 한눈에 정리해보겠습니다.